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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교육감실 이전 대신 '열린교육감실' 운영

등록 2022.07.05 15:59:08수정 2022.07.05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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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하윤수 부산교육감.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하윤수 부산교육감.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강기수)는 이달 중으로 부산시교육청 별관 1층 쉼터에 '열린교육감실'(가칭)을 개소·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부산시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인수위는 선거 당시 공약이었던 교육감실 1층 이전을 추진했다. 하지만 ▲교육감실 방호 어려움 ▲보안 유지 어려움 ▲외부기관장 의전 어려움 ▲청사 배치 문제 ▲불필요한 예산·기간 소요 ▲회의실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다고 판단, 다양한 검토 끝에 부산시민과의 약속이행을 위해 시교육청 별관 1층에 열린 교육감실을 마련하기로 했다.

열린교육감실은 하윤수 부산교육감의 일정에 맞춰 유연하고 융통성 있게 운영할 예정이며, 정례적으로 신청 순서대로 교육감과 면담을 진행한다.
면담 신청은 향후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인수위 임천택 간사는 "열린 교육감실 운영과 관련해 1층 교육감실 이전을 적극 검토했지만, 관련 부서의 의견과 재반 상황을 검토한 결과 1층 이전보다는 민원인의 접근이 용이한 별도의 소통공간을 설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하에 대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시민과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됐다"며 "하지만 열린 교육감실을 적극 활용해 부산시민들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여 소통의 교육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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