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멕시코 확진자 11주 째 연속 증가
멕시코 보건부 발표
누적609만 3835명 확진..사망 32만5793명
"중증 비율과 위력은 이전만 못해"
[멕시코시티=AP/뉴시스] 9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 코로나19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멕시코가 코로나19 3차 대확산 위기에 직면해 미국에 백신 최소 350만 회분을 더 지원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10.
하지만 이전의 기간에 비하면 병원입원률과 사망률은 비교적 낮은 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의 병원 입원실 점유율은 현재 10%로 그 가운데 위중증 환자병실의 점유율은 3%이다.
현재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12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로 기저질환자, 고령자, 백신 미접종자들이 많다.
로페스가르텔 차관은 " 지금의 강력한 증가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입원환자 수 보다 실제로 증가한 환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멕시코에서는 현재 5세 이상 인구의 77%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다.
4일 기준으로 멕시코의 누적 확진자 수는 609만 3835명이며 사망자 수는 총 32만 5793명이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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