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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평촌도서관 재건축 탄력…기본 설계 착수

등록 2022.07.06 10:51:35수정 2022.07.06 11: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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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준공·재개관…최첨단의 복합문화공간 구축

평촌도서관 설계 공모 당석작.

평촌도서관 설계 공모 당석작.


[안양=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재건축을 통해 추진 중인 평촌도서관 최첨단 정보 문화공간 구축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건물의 노후와 함께 지난 2020년 4월 해당 도서관의 재건축 추진을 결정했다.

이어 최첨단 정보 문화공간 구축을 기반으로 설계를 공모했으며, 지난달 초 당선작을 발표한 데 이어 최근 내년 6월 완료를 목표로 기본 설계에 착수하는 등 사업추진을 본격화했다.

이와 함께 내년 7월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25년 6월 준공하고, 준공 5개월 후인 11월에 재개관한다. 총사업비 39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9610㎡(지하 1, 지상 3층) 규모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공공도서관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선정된 설계 공모작을 보면 공동보존서고와 드라이브스루 서비스 공간 확보는 물론 이용 시민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의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오픈스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의 복합문화공간을 갖춘다.

평촌신도시 조성과 함께 지난 1993년 문을 연 평촌도서관은 건물 등 각종 시설의 노후와 공간이 협소할 뿐 아니라 편의시설이 크게 부족해 이용에 불편하다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건축을 통해 새로 짓게 될 평촌도서관을 최첨단 정보문화서비스를 보유한 지역의 거점 공공도서관이자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고, 공공도서관의 인프라 확충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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