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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진주·합천, 농축산부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선정

등록 2022.07.06 10: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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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54억 포함 총사업비 78억원 확보

지역 맞춤형 악취 저감 위해 총력 대응

축산시설 악취 저감장치 *재판매 및 DB 금지

축산시설 악취 저감장치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도내에서는 김해시, 진주시, 합천군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3개 시·군은 국비 54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78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2021년부터 시행된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지자체에서 지역여건을 반영해 수립한 분뇨처리방식 개선, 축산악취 저감, 경축순환 활성화의 축산악취개선 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47개 시·군이 신청해 23개 시·군이 선정됐다. 선정된 시·군은 총사업비 30억 원 한도 내에서 축산악취 개선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김해시는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어 2021년부터 도심지 인접지로 축산악취 민원이 상시 발생하는 한림면, 생림면 일대 악취저감을 위해 사업비 70억 원을 집중 지원해오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해인사, 오도산 휴양림 등 관광객 유동 인구가 많은 합천군 묘산면, 야로면 등 양돈농가에는 안개분무, 액비순환시스템 등 악취저감 시설·장비를 지원해 악취 민원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가축분뇨처리시설과 퇴액비 살포지 부족으로 하절기 분뇨처리에 어려움이 많은 진주시에는 분뇨처리정화시설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시·군 여건에 맞는 축산악취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여 축산 농가에게는 사육 환경 개선 기회를, 지역 주민에게는 악취없는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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