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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주말 밤, 대인예술야시장서 함께 해요

등록 2022.07.06 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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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달밤야시장 새단장…11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푸드장터, 스마트관광체험, 특별 미술작품 공연 열려

남도달빛야시장.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도달빛야시장.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코로나19 완화와 일상 회복에 맞춰 광주 대인예술야시장이 9일 정식 개장한다.

특히 올해는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에 '남도달밤 야시장'으로 새 단장해 광주의 주말 밤을 시민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

대인예술시장은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이후 2018년에는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등 시장 우수사례로 꼽혀 지역 대표 예술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첫 개장일인 9일에는 푸드장터, 스마트 문화예술 체험, 음악공연, 개장 특별 미술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푸드장터는 상인들이 운영하는 부스를 배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식 기와를 덧입힌 예술적 푸드 마차가 새롭게 선보여 야시장의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함께 하는 시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자기 만들기 물레 체험과 핸드페인팅 체험 등이 마련돼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를 이용해 증강현실(AR) 메타버스 관광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개장 축하공연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버스킹그룹, 전통문화 예술단, 오페라단이 펼치는 팝과 클래식 음악, 전통 소리와 무용이 어우러져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설전시 공간인 수작과 한평갤러리에서는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는 고승영 작가, 심보현 작가 등 광주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 판매된다.

야시장은 7월에는 9일과 16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리며, 8월27일부터 11월26일까지는 날씨, 기온 등을 고려해 일부 시간을 조정해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또 이 기간 중에 추석과 핼러윈, 다문화 등 다양한 테마형 야시장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시는 토요야시장 외에도 수작과 한평갤러리 미술작 전시와 판매, 별별상상정원 푸드클래스 체험과 문화체험 행사 등을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예술가들과 시장상인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별별상상정원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인예술시장을 방문하는 일반시민 누구나 와서 쉴 수 있는 문화쉼터로 운영된다.

김준영 시 문화체육관광실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남도달밤야시장에서 코로나19로 억눌린 마음을 해소하고, 달빛과 예술, 낭만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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