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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상생, 어느 한쪽의 희생으로 되는 것 아냐"

등록 2022.07.06 13: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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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차원서 이천 하이닉스 상당 지역 상생 방안 요청

[여주=뉴시스]이충우 여주시장

[여주=뉴시스]이충우 여주시장


[여주=뉴시스]신정훈 기자 = 이충우 경기 여주시장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선 여주시와 SK그룹 간의 상생 방안이 마련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에서 주관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현장 방문 후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국가와 경기도의 경제발전을 위해선 분명히 같이 뜻을 모아 협력해야 한다"면서도 " '상생'이란 단어에 맞게 한쪽의 희생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고 에둘러 말했다.

현재 여주시는 각종 중첩 규제로 도시 발전이 정체돼 있는데다 SK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운영을 위해 여주 남한강에서 1일 26만5000t 가량의 물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시장은 "용수관로가 지나가는 지역이 왕대리~구양리~번도리까지 7.2km구간이다. 단순한 민원해결 수준이 아니라 SK그룹 차원에서 이천 하이닉스 상당의 지역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상생협력 방안으로 이 시장은 경기도에 여주시, 경기도, SK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종합 개발사업의 추진과 관련 산업의 유치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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