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들 만난 김창규 제천시장, 3조 투자유치 시동

기업인들과 대화하는 김창규 제천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이 3조 원 투자유치 공약 이행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6일 제천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전날 제천 지역 22개 기업체 대표자들을 제천시청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활력 넘치는 희망찬 지역경제 육성에는 무엇보다 기업의 역할이 크고,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고 강조하면서 친기업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지역 기업 성장을 위한 새로운 추진 동력을 만들어 낼 것"이라면서 기업하기 좋은 제천을 만들기 위한 조언과 협조를 기업인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김 시장과 기업인들은 지역 경제와 국내외 산업 동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역 기업인들의 기업 경영 애로와 관련 규제 개선 방안 등을 경청하기도 했다.

지난 1일 초선 임기를 시작한 그는 선거 기간 3조 원 투자 유치와 함께 지역 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무역투자진흥공사 설립을 공약했다.    

민선 8기 제천시장 취임사에서도 "제4산업단지와 제5산업단지 건설 추진에 박차를 가하면서 제천을 외국기업 특화도시로 육성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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