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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경주대회 '하나은행 서울 E-프리', 1차 티켓 판매

등록 2022.07.06 18: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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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경주대회 '하나은행 서울 E-프리', 1차 티켓 판매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국내 첫 전기차 경주대회인 포뮬러E 챔피언십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가 6일 1차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서울 E-프리'는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주변 도로와 주 경기장 단지에 조성되는 서킷은 총 2620m로 관객들은 도심 한복판에서 전기차들의 질주를 볼 수 있다. 포뮬러E 시즌 8의 우승자가 탄생하는 15∼16라운드 피날레 대회다.

티켓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플랫폼 'Oe' 앱과 위메프 티켓 홈페이지, 포뮬러E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차 티켓은 경기와 콘서트를 가장 가까이 즐길 수 있는 프런트 좌석, 로얄핑크와 1층과 2층의 프라임 티켓으로 오는 13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로얄핑크 티켓은 1층과 2층의 중앙구역 좌석과 함께 전용 라운지, 케이터링 등 혜택과 편의 서비스, 포뮬러E 처음으로 한정판 타이니탄과 포켓몬 컬래버레이션 기프트가 제공된다.

티켓은 1일권 권종으로 좌석의 위치와 혜택, 서비스 등에 따라 총 6개의 타입으로 나뉜다. 모든 티켓은 예매한 경기일의 예선과 본선 경기,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티켓 재판매로 인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1인당 경기 일별 예매 수량은 최대 4매이며 하나카드로 예매 시 5% 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포뮬러E 역사상 최초로 티켓에 탄소배출권이 적용된다. 티켓을 구매한 관람객은 대회를 보면서 탄소 저감에 동참할 수 있다.

포뮬러E 코리아 관계자는 "서울 도심을 질주하는 전기차들의 웅장한 전기 모터 사운드와 속도감을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 4억명에 달하는 포뮬러E 팬들과 함께 친환경 모터스포츠의 가슴 뛰는 쾌감을 현장에서 직접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뮬러E'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전기차 경주대회로 'E-프리(E-Prix)'는 세계 전기차 경주대회의 도시별 대회를 의미한다. F1과는 달리 서킷이 아닌 뉴욕, 런던, 파리 등 각 나라의 주요 도심에서 진행된다. 전기차들이 소음과 공해가 없이 도심 한복판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내며 기술을 겨뤄 '지구를 위한 레이스'라고도 불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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