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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트렌드에 비스킷 잘나가네"…초코칩쿠키 매출↑

등록 2022.07.07 08: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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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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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오리온은 '홈카페' 문화가 확산되면서 '초코칩쿠키·고소미·촉촉한초코칩' 등 비스킷 제품들의 6월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오리온이 지난 6월 매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초코칩쿠키는 42%, 고소미는 30%, 촉촉한초코칩은 26% 각각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비스킷 제품들의 수요가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오리온은 비스킷이 홈카페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맛있고 가성비 높은 디저트'로 자리매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1986년 출시한 초코칩쿠키는 바삭한 쿠키 속에 달콤한 초콜릿을 더한 오리온 대표 비스킷 제품이다.

고소미는 1979년에 첫 선을 보인 후 2002년 얇은 크래커 위에 참깨를 뿌려 고소함을 강조한 맛과 감성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리뉴얼한 바 있으며, 베트남에서도 현지명 ‘구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997년 출시한 촉촉한초코칩은 부드러운 코코아 쿠키 속에 초콜릿이 들어 있어 커피에 곁들이기 좋은 비스킷으로, 지난해 인도 시장에도 진출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홈카페·사무실 디저트, 나들이 간식 등 수요가 증가하면서 맛있고 가성비 좋은 스테디셀러 비스킷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맛이나 식감뿐만 아니라 취식 TPO(시간·장소·상황)까지 고려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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