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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도로 한복판서 '쿨쿨'…만취 운전자 잇단 입건

등록 2022.07.07 09:44:40수정 2022.07.07 14: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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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도로 한복판서 '쿨쿨'…만취 운전자 잇단 입건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새벽 시간대 20대 만취 운전자들이 도심 한복판에 차량을 세운 채 잠을 자다가 경찰에 잇따라 덜미가 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이면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몬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인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부경찰은 또 다른 20대 음주 운전자 B씨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B씨는 이날 자정께 광주 서구 풍암동 한 편도 2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B씨 역시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았으며,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 모두 만취 운전을 하다, 도로 한복판에 차량을 세운 채 잠을 자다 검거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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