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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9기 광수 반전프로필에 솔로녀들 깜짝

등록 2022.07.07 09: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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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나는 SOLO' 옥순. 2022.07.07. (사진=ENA PLAY, SBS PLUS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나는 SOLO' 옥순. 2022.07.07. (사진=ENA PLAY, SBS PLUS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솔로나라 9번지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하루를 보냈다.

6일 방송한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에서 9기 솔로남들의 자기소개가 공개됐다.

앞서 '인기의 상징'인 '옥순'이라는 이름을 받았지만 첫인상 선택에서 0표에 머문 옥순은 "나 이영표야, 드리블이나 하러 가야겠다"며 자학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다른 솔로녀들은 "너무 예뻐서 다가오지 못한 것 같다"며 옥순을 달랬다. 이어 솔로녀들은 마음에 드는 솔로남에 대해 털어놨는데 여기서 옥순은 "멀리서 봤을 땐 영식님이었는데 의외로 상철님 인상이 좋다"고 고백했다. 다른 솔로녀들은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한 광수에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선글라스를 벗고 안경을 장착한 광수는 전혀 딴 사람 같아서 숙소를 함께 쓰는 솔로남들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솔로녀들 역시 광수의 순둥한 반전 민낯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선글라스를 낀 이유가 뭐냐?"는 솔로녀들의 질문에, 광수는 "제 눈 앞에 여섯명의 태양이 있었다"고 답해 MC 송해나의 야유를 유발했다. 반면 MC 데프콘-이이경은 "좋은 멘트라 생각해서 적어놓으려고 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저녁식사 후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이 이어졌는데 9기의 최고령자 영수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정숙, 순자, 현숙의 선택을 받으며 '첫인상 3관왕'에 등극했다. 이어 영자는 저녁 때 고기 한 점의 호감을 선사한 영철을 선택했으나 영철이 다른 솔로녀들에게도 고기를 줬다는 사실을 알고 "끼쟁이였다. 여우소굴에 들어온 듯"이라며 분노했다. 영숙과 옥순은 영식을 선택했다.

반전의 첫인상 선택 후, 댄스타임으로 획득한 데이트권이 있는 순자와 광수는 각각 영식과 옥순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영식과 대화를 마친 순자는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게 힘들었다. 영식님이랑은 어려울 것 같다"고 선을 그은 반면, 광수는 좋아하는 여성상을 묻는 옥순에게 "눈이 동그랗고"라고 직접적인 호감을 언급했다. 또한 '방어기제' '투사' 등 정신의학적 단어까지 척척 제시하는 옥순에 급격히 호감을 느껴 "내가 사람을 맞게 봤다"고 확신했다. 다음 날 아침, 광수는 아침 식사 시간에도 눈에 띄게 옥순에게만 '밀착 토크'를 하는가 하면 다른 솔로녀들에게도 옥순을 향한 관심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에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담스럽다"는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서울=뉴시스]'나는 SOLO' 광수. 2022.07.07. (사진=ENA PLAY, SBS PLUS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나는 SOLO' 광수. 2022.07.07. (사진=ENA PLAY, SBS PLUS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자기소개 타임'에서 영수, 영식, 광수가 반전으로 가득 찬 셀프 프로필을 방출했다. 42세로 싱가포르에서 영국계 은행 선물옵션 전자거래 부문 아시아·태평양 헤드로 일하고 있는 영수는 직접 준비한 비행시간표까지 준비하며 "장거리도 문제없다"며 "비행기표도 전액 (제가) 부담하겠다. 파이어족 이상은 마련해뒀다"며 은근한 재력을 과시했다.

34세의 프로 경륜 선수인 영식은 "선수 생명이 길다. 큰 부상이 없다면 50세 전후로 은퇴할 것 같다"며 "전국에 프로 경륜 선수가 550명이 있는데 평균 10위 안에 들었다"고 말하며 억대 연봉을 받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남편이 되면 좋은 점을 묻는 질문에 대답 대신 근육이 꽉 들어찬 탄탄한 허벅지를 탁탁 쳤다.

38세 정신과 전문의인 광수가 '대반전 자기소개'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광수의 스펙에 솔로녀들은 깜짝 놀랐고 광수는 "재밌고 현명한 여자를 만나고 싶다"며 "'솔로나라’에서는 정신과 전문의가 아니라 광수로 살다가 출국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자기소개 후 솔로녀들인 '연애를 못하는 이유' '스트레스 해소법' 등의 질문을 속사포처럼 쏟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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