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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이대준씨 사건 정보 삭제설에 "원본 삭제 안 됐다"

등록 2022.07.07 11:04:58수정 2022.07.07 11: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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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 정보 타 부대 전파되지 않게 조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후 집무실 준비를 위한 공사가 진행중이다. 사진은 합동참모본부와 국방부 청사의 모습. (공동취재사진) 2022.04.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후 집무실 준비를 위한 공사가 진행중이다. 사진은 합동참모본부와 국방부 청사의 모습. (공동취재사진) 2022.04.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군 내부망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 피살 사건 관련 정보가 삭제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군은 원본은 삭제되지 않았다고 7일 해명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해당 보도에서 언급된 정보의 원본이 삭제된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군사정보통합체계에 탑재된 민감한 정보가 직접적인 업무와 관계없는 부대까지 전파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군사정보통합체계는 군사적 목적상 보안 유지가 필요한 정보를 유통하기 위한 체계"라며 "이런 민감한 정보가 직접적인 업무와 관계없는 부대에 전파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군사정보통합체계에서 다뤄지는 내용이 어떤 정도의 수준의 내용인지, 거기에서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자체가 사실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하지는 않다"며 "그 부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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