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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설치가 관건"…파세코·쿠쿠, '창문형 에어컨' 불티

등록 2022.07.07 11: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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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생산·5분설치' 파세코, 주말 판매 40억↑

쿠쿠홈시스, '오늘 설치 서비스' 소비자 호응

[서울=뉴시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생산 현장. (사진=파세코 제공) 2022.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생산 현장. (사진=파세코 제공) 2022.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창문형에어컨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가운데, 파세코와 쿠쿠의 '빠른 설치'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파세코는 지난 주말 이틀간 창문형 에어컨 단일 제품 매출이 4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

특히 홈쇼핑 판매량은 목표 물량보다 120% 이상 웃돌았다. 라이브 방송도 평일 대비 30% 이상 많은 고객들이 몰리며, 평균 50분 만에 판매 물량 전부를 완판시켰다.

이처럼 파세코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 3년간 국내 개발에 이어 생산까지 고수하며 축적된 노하우 덕분에 가능했다. 특히 실질적으로 설치에 제한이 많은 경쟁업체의 상황과 달리, 온전한 자가설치가 가능하게 한 기술력은 높게 평가받고 있다.

파세코는 30만건 이상의 설치환경을 분석해 소재와 두께 등에 상관없이 설치를 위한 공간이 확보된 좌우로 여는 창문이라면 모든 창틀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특히 올해 선보인 ‘파세코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에 적용된 이지(EASY) 모헤어 설치 키트는 원터치 고정 방식 기술로, 단 5분만에 설치할 수 있다.

경쟁사 제품 대비 무게도 20%가량 가벼워 국내 유일하게 추가 시공비 없이 모든 창틀에 자가설치가 가능하다는 경쟁력을 갖게 됐다. 이에 따라 구매자의 85%가 설치 서비스 대신 ‘자가설치’로 제품을 이용하고 있다.

파세코는 전량 국내 생산으로 주문량에 따른 생산라인 가동률을 조정할 수 있어, 빠른 배송시스템을 시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홈쇼핑 및 오픈마켓 등과 같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주문 시, 결재 후 1~2일 내 제품을 받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쿠쿠홈시스가 지난달 말부터 인스퓨어 창문형에어컨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늘 설치 서비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는 냉방가전의 경우, 설치 및 배송 지연으로 정작 필요한 시기에 바로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발생한다. 이를 고려해 쿠쿠는 창문형에어컨의 구매부터 설치까지 빠르게 지원받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는 '오늘 설치'가 가능한 지역에 한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지점 당 선착순 3건씩 진행된다.

쿠쿠 공식몰 내 오늘 설치 비용이 포함된 별도의 창문형에어컨 판매 페이지를 통해 새벽 00시부터 아침 11시 사이 제품을 구매하면 당일 오후 배송된다. 이와 함께 내추럴닥터(전문 설치 기사)가 직접 방문해 설치까지 완료한다.

올해 쿠쿠홈시스가 신제품으로 출시한 '인스퓨어 듀얼인버터 창문형에어컨'은 취침 모드 가동 시 조용한 공원 수준의 31~37dB(데시벨) 최저 소음을 구현한다. 정격냉방능력 2200W로 냉방성능은 향상되면서 전력소모는 최소화한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으로 전기료 부담까지 줄였다.

‘자가 증발 시스템’을 적용해 열교환 과정 중 발생한 수분을 팬을 통해 자연스럽게 증발시키기 때문에 배수관 설치 및 타공 공사 없이 간편하고 비용 문제도 해소해 경제적이다. 이사 등 거주환경 변화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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