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군수, 쇼핑방송 출연…"임실쌀 '해보드미' 좋아요~"

임실군과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SK스토아와 함께 진행한 쇼핑라이브방송에서 심민 군수가 출연해 임실 신동진쌀 '해보드미'를 홍보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 심민 군수가 ‘쌀집 아저씨’를 자처하며 ‘임실 신동진쌀’을 소개하는 쇼핑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고품질 임실쌀을 홍보했다.

군은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및 SK스토아와 함께 오수미곡처리장에서 임실의 신동진쌀 브랜드인 ‘해보드미’를 단독 판매하는 쇼핑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방송에는 심민 군수가 전격 출연해 임실 신동진쌀의 우수성과 함께 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N치즈축제 등 주요 관광지까지 소개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심민 군수는 “임실 고유의 신동진 쌀 브랜드인 ‘해보드미’는 쌀알이 커서 식감이 좋다”며 “임실은 준산간지역으로 지역적 특성상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쌀에 영양분을 많이 저장하고 있어 밥맛이 좋은 게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 사업은 SK스토아가 전라도, 경기도, 충청도 등 국내 대표 쌀 산지와 손잡고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기획했으며 이번 방송은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의 ‘해보드미’가 그 대상이다.

방송에서 소개된 ‘해보드미’는 20㎏ 단위 상품을 10㎏ 두 포대로 나눠 보관 및 이동 편의성을 높였으며 가격은 4만6500원에 판매됐다.

이날 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판매된 ‘해보드미’는 총 1012포대(10㎏ 98포대, 20㎏ 914포대)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45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엄귀섭 대표는 “산지의 생동감을 전한 이번 특별방송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 기쁘고 많은 관심을 받아 감사하다”며 “임실의 고품질 쌀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 중인 만큼 전국의 많은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을 것”이라고 했다.

심민 군수는 “임실 지역 농가를 위해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고 SK스토아 쇼핑라이브를 통해 고품질의 임실군 농산물을 알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이번 기회가 임실 쌀 농가와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SK스토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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