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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중대재해 정보 등 포함

등록 2022.07.07 15:15:00수정 2022.07.07 15: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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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 2022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2.7.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 2022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2.7.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관련한 정보를 담은 '2022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기업 경영 전반에 관해 2003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지속가능성 보고서 본문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로 나눠 구성됐으며 특히 국내외 주요 ESG 화두로 부상한 주제들에 대해 현대차의 관리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담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204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과 방향, 전동화 전환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또 사회 부문에서는 사업장 안전관리 조직, 안전보건 활동 사례 등 올해부터 새로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부터 책임감 있는 광물 관리, 주요 ESG 리스크 진단 등 공급망 ESG에 관한 내용도 다뤘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별 구성과 역할, 지난 해 동안 승인·심의한 안건들의 실제 활동 내역 등을 수록했다.

콘텐츠 배치 및 디자인 측면에서도 독자 편의를 고려했으며 방대한 양의 관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취합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만든 IT 시스템 'ESG 플랫폼'의 데이터 관리 기능을 처음 보고서 발간에 활용해 정보의 정확성을 높였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보고서에서 "모든 이해관계자의 관점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해야 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현대차는 늘 이해관계자분들과 함께 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힘찬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ESG 정보공시 트렌드에 발맞춰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 제작 과정에서는 보다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에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내실을 다지는 것과 동시에 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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