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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군민행복, 활력고창 만들겠다"

등록 2022.07.07 15:16:27수정 2022.07.07 15: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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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연 심덕섭 고창군수가 고창군 현안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오전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연 심덕섭 고창군수가 고창군 현안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 심덕섭 군수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군민행복, 활력 고창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7일 오전 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심덕섭 군수는 “인수위원회 과정과 취임식 이후 국가예산 확보, 동우팜투테이블 입주 문제, 농촌 일손부족 해결 등을 위해 혼신을 다해 뛰고 있다”고 그간의 주요 활동내용을 전했다.

이어 심 군수는 향후 고창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에너지 산업’과 ‘관광’을 꼽았다.

그는 “노을대교와 연계된 서남권 해상풍력, 한전 전력시험장 등 청정에너지 기업을 유치하면 청년 일자리가 굉장히 많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방소멸 대응에 대한 질문에 “청년이 떠나가지 않고 돌아오는 고창을 만들겠다”면서 ▲청년 창업 클러스터 ▲괜찮고 좋은 일자리 유치 ▲승계농 적극지원 등 관련 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하면 이거다’하는 랜드마크가 없다”며 “건축물 혹은 시스템, 플랫폼 등 전국 누구나 고창을 떠올릴 수 있는 상징과 같은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 동우팜투테이블의 일방적 투자철회와 관련해 고수면민들과 지역에 환경을 걱정하는 주민들에게 위로와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심 군수는 “2년여 간의 갈등을 치유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수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서둘러 본래 계획상의 ESG친환경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이뤄진 수시인사와 관련한 질문에는 “문책성 인사는 아니다”면서도 “일부 직원의 경우 군 최대 현안업무를 담당하면서도 보고를 누락하는 등 기강문제가 불거져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물어야 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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