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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원서 1만여장 유출 의혹…경찰, 전북도 전 간부 소환조사

등록 2022.07.07 15:22:48수정 2022.07.07 16: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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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전북도 전 간부 공무원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4월 경찰의 전북자원봉사센터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민주당 입당원서 사본 1만여 장을 관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사자 동의 없이 받은 입당원서를 엑셀 파일로 정리하는 작업을 했으며, 이 명부를 통해 '권리 당원화'를 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입당원서 유출 경위와 또 전직 공무원들도 가담한 정황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확보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말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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