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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 끼는 밥심으로"…전북농협, 88 릴레이 챌린지 진행

등록 2022.07.07 16:50:59수정 2022.07.07 18: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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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쌀 지키기 88 릴레이 챌린지'와 '하루 두 끼는 밥심으로' 등의 행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싸진=전북농협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쌀 지키기 88 릴레이 챌린지'와 '하루 두 끼는 밥심으로' 등의 행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싸진=전북농협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쌀 지키기 88 릴레이 챌린지'와 '하루 두 끼는 밥심으로' 등의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88 릴레이 챌린지는 볍씨를 뿌려 밥이 되기까지 농부의 손을 88번 거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도내 기관장 88명이 참여한다.

이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섰다.

또 '하루 두 끼는 밥심으로' 행사는 하루에 최소한 두 끼는 밥을 먹어 쌀 소비를 늘리자는 캠페인이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산지 쌀 값은 공급 과잉과 소비 부진으로 작년 동기보다 20% 가까이 떨어진 80kg당 18만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이상 하락한 것으로 올해 수확기 벼 값 폭락이 우려된다.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1인당 1일 쌀 소비량은 공깃밥 한 그릇 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전북도민 178만명이 하루에 밥 두 그릇을 먹으면 하루 89t의 소비촉진 효과가 있어 하루 두 끼 밥심으로 건강도 지키고 농업인도 지킬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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