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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돌 맞은 포항제철소 1후판공장...100년 공장 도약 나서

등록 2022.07.07 16: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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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판 조업 50년 함께 한 퇴직 직원 초청 기념 행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호 생산공장인 1후판공장이 50주년을 맞았다고 7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4일 포항제철소 1후판공장 50주년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조형물을 제막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2022.07.0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호 생산공장인 1후판공장이 50주년을 맞았다고 7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4일 포항제철소 1후판공장 50주년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조형물을 제막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호 생산공장인 1후판공장이 50주년을 맞았다고 7일 밝혔다.

포항 1후판공장은 지난 1972년 7월 연산 40만t 체제로 가동을 시작해 선박과 건설, 중장비, 압력용기, 해양, 풍력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고품질 소재를 공급하며 국내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후판공장을 시작으로 후판 생산 체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현재 국내외에서 연산 700만t의 후판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1후판공장 준공 5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도 이번에 공개했다. 이 조형물은 후판 강재를 사용해 만들어지는 다양한 산업구조물을 형상화했다.

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는 1후판공장 50주년을 맞아 지난 4일 퇴직 직원들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제철소 허춘열 압연담당 부소장이 참석했다. 퇴직자들은 후배 직원들에게 직접 제작한 기념패를 전달하고 1후판공장 조업 50년을 이끌어준 노고를 격려했다.

후판공장 준공 당시부터 약 20여년 간 1후판공장에서 근무하고 퇴직한 이영균(86)씨는 "처음 공장을 가동하던 떨림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1후판공장이 50년을 맞이했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경쟁력 있는 공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준 후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춘열 압연담당 부소장은 "선배들의 피와 땀으로 일군 뿌리 깊은 역사가 있기에 지금의 후판공장이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100년 더 후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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