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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0도 이상 고온 지속…주황색 경보 이틀 연속 발령

등록 2022.07.27 13: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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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26일 중국 베이징 운하에서 주민들이 수영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중국 일부 지역의 기온이 40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보되면서 고온 주황색 경보가 발령됐다. 2022.07.26.

[베이징=AP/뉴시스] 26일 중국 베이징 운하에서 주민들이 수영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중국 일부 지역의 기온이 40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보되면서 고온 주황색 경보가 발령됐다. 2022.07.2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저장성, 후난성 등 일부 지역에서 기온이 40도 이상에 달할 것으로 알려져 고온 주황색 경보가 이틀 연속 발령됐다.

27일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날 장난(장강 하류 남쪽 지역)과 화난(광둥, 광시 등 5개성) 대부분 지역, 신장자치구의 난장 분지와 투루판 등 지역에 37도의 고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중앙기상대는 특히 저장성 서남부, 장시성 중남부, 후난성 동남부, 난장 분지 및 투루판 등에 최고 기온은 40도 이상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기상대는 앞서 전날에도 저장성, 장시성, 후난성 및 신장자치구 일부 지역에 주황색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주황색 경보는 폭염 경보 4단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37~40도의 기온이 예상될때 발령된다.

중국 동남부 지역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중국의 71개 국가기상관측소에서 역대 최고치의 기온이 관측됐다. 특히 허베이성 링서우관측소에서는 44.2도의 고온이 관측됐고, 이외 3개 관측소에서도 44도 이상의 고온이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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