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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곡물실은 첫 선박 오데사항 출항…레바논으로 향해

등록 2022.08.01 14:52:59수정 2022.08.01 15: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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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오후 2시30분 출항…시에라리온 국적 라조니호

튀르키예 "7월22일 체결 협정따라 다른 선박들도 뒤따를 것"

[오데사=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세 번째)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오데사의 초르노모르스크 항구에서 튀르키예 선박에 곡물 선적하는 것을 둘러보며 각국 대사 및 유엔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2.07.30.

[오데사=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세 번째)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오데사의 초르노모르스크 항구에서 튀르키예 선박에 곡물 선적하는 것을 둘러보며 각국 대사 및 유엔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2.07.30.

[앙카라(튀르키예)=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우크라이나 곡물을 실은 첫 선박이 1일(현지시간) 오데사항을 출발할 것이라고 튀르키예(터키)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옥수수를 실은 시에라리온 국적 화물선 라조니호가 우크라이나 현지시간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2시30분) 오데사항을 출발해 레바논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 국방부가 발표한 성명은 또 다른 선박들도 지난 7월2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체결된 협정에 따라 안전한 항로를 통해 우크라이나 항구를 떠날 것이라고 말했지만 더이상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터키와 유엔과 별도의 협정을 맺어 세계의 주요 곡물 창고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략으로 흑해 항구에 갇혀 수출길이 막힌 곡물과 기타 농산물 2200만t을 수출할 수 있도록 협정을 체결했다.

러시아는 이 협정 체결로 또 곡물과 비료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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