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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코치' 정우→이유미, 리딩 현장…"배우 호흡 찰지다"

등록 2022.08.04 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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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멘탈코치 제갈길' 대본리딩 현장 (사진=tvN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멘탈코치 제갈길' 대본리딩 현장 (사진=tvN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이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9월 12일 첫 방송되는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돼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드라마 '앵그리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을 집필한 김반디 작가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그래, 그런 거야' 등을 연출한 손정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에는 손정현 감독, 김반디 작가를 비롯해 정우(제갈길 역), 이유미(차가을 역), 권율(구태만 역), 박세영(박승하 역), 윤주상(제갈한량 역), 문성근(박승태 역), 길해연(심복자 역), 문유강(이무결 역) 등 주요 출연진이 자리를 빛냈다.

정우는 영구 제명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이자, 선수촌 멘탈코치 '제갈길'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상황, 감정에 따른 리드미컬한 대사 처리로 캐릭터가 눈 앞에 그려지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전 쇼트르랙 금메달리스트 '차가을' 역의 이유미는 "첫 주연 드라마인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힘찬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그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끊임없이 채찍질하는 캐릭터의 성향을 완벽히 담아낸 데 이어, 제갈길을 만나 점차 변화해가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냈다.

권율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체육회 인권센터장이자, 권력욕의 화신 '구태만' 역으로 분했다. 신사적인 말투 속에 권력을 향한 야망을 담아내며 존재감을 뽐내는 가 하면, 정우와 극중 팽팽한 대립 관계를 형성하며 긴장감을 치솟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찰진 호흡과 시너지를 확인한 것은 물론, 이들이 뿜어내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물씬 느낄 수 있었던 대본리딩이었다"며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자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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