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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병수 "비대위원장, 윤곽잡혀…5선 중진급이란 풍문들어"

등록 2022.08.05 13:07:34수정 2022.08.05 14: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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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권성동, 비대위 성격·기간 가르마 어느정도 탔을 듯"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병수 상임전국위원회 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병수 상임전국위원회 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김승민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5일 당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출과 관련 "풍문으로 들었다"면서 비대위원장이 5선 중진급 의원일 가능성을 내비쳤다.

당 전국위원회 의장인 서 의원은 이날 상임전국위원회 전체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 윤곽이 잡혔다고 말했는데 보고받으셨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후 '비대위원장이 5선 중진급 의원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하며 말을 아꼈다.

서 의원은 "제가 알기로는 어느 정도 비대위원장의 윤곽이 잡혀가는 거 같다"면서 "(권 원내대표가) 이미 비대위의 성격과 기간이 어느정도 가르마를 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당내 5선 중진으로는 김영선·서병수·정우택·정진석·조경태·주호영 의원이 있다. 이중 정진석·주호영 의원은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한 계파 프레임에서 자유로운 정우택·조경태 의원 역시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편 서 의원은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면 그 즉시 최고위원회가 해산되기 때문에 당 대표의 직위도 사라지게 된다고 강조하면서 사실상 이 대표의 해임을 공식화했다.

서 의원은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고 당헌·당규상에 그게 못 박혀있는 것"이라면서 "당헌·당규상에 그렇게 적혀있다. 누가 결론을 내린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상임전국위원회에서는 '당 직무대행도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는 조항'을 삽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최고위원회 안이 통과됐다.

또한 상임전국위에서는 전국위원회 소집이 오는 9일로 의결됐다. 이날 전국위원회에서는 당헌·당규 개정안과 비대위원장 임명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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