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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中 훈련 구역 주변에 정찰기 7대 파견…감시 강화"中연구소

등록 2022.08.05 14:14:55수정 2022.08.05 15: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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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RC-135V 등 최소 7대 정찰기 파견

[서울=뉴시스] 중국군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 다음날인 4일부터 군사적 대응에 나섰다.중국군은 3일간 대만 주변 해역과 공역에서 군사 훈련은 물론 포위 실탄 훈련을 실시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중국군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 다음날인 4일부터 군사적 대응에 나섰다.중국군은 3일간 대만 주변 해역과 공역에서 군사 훈련은 물론 포위 실탄 훈련을 실시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을 겨냥한 중국군 대규모 군사훈련 이틀째인 5일 미군이 훈련에 대한 공중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5일 중국 환추왕은 베이징대 싱크탱크인 ‘남중국해전략태세감지계획(SCSPI)'를 인용해 미국이 대만 주변 해역에 최소 7대의 정찰기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파견된 미군 정찰기에는 RC-135V, RC-135S. P-8A, E-3G, U-2S가 포함됐다.

SCSPI는 "미군의 이런 동향은 오늘 중국군 군사훈련 내용이 더 복잡하고 다채롭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대만 국방부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중국 군용기와 함정들이 대만해 주변에서 훈련을 벌이고 있고, 일부는 국경역할을 하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다만 중간선을 넘은 중국군 함정과 군용기의 구체적인 규모나 기종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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