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부, 추석 선물용 농산물 안전성 조사…부적합시 폐기

등록 2022.08.07 11: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농관원, 8일부터 다음달 7일 추진

주산단지 및 전통시장 대상 실시

농약 분석성분 320→463종 확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 및 선물용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 2022.01.20.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 및 선물용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 2022.01.2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오는 8일부터 9월7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제수·선물용 농산물의 안전성을 조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품목별 주산단지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 대상 농약 분석성분도 전년도 320종에서 463종으로 대폭 확대한다. 주요 조사 품목은 사과, 배, 포도, 멜론, 표고버섯, 밤, 대추, 도라지, 시금치 등이다.

농업인에게는 추석 명절 성수기에 맞춰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잔류 농약 검사 결과 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출하를 연기하거나 폐기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부적합 농산물 6건을 적발해 출하 연기 등으로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한 바 있다.

안용덕 농관원장은 "추석을 맞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수 및 선물용 농산물을 구매하도록 안전성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안전 농산물 생산·유통 기반을 조성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