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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코·사빅, 블루 수소 및 암모니아 제품 최초로 인증 획득

등록 2022.08.07 13:01:44수정 2022.08.07 13: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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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코·사빅, 블루 수소 및 암모니아 제품 최초로 인증 획득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사우디 아람코는 글로벌 종합화학 사빅과 함께 블루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을 인정하는 세계 최초의 독립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독일의 인증 전문 글로벌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에 위치한 사빅 애그리 뉴트리언트의 블루 암모니아 3만7800톤과 아람코 쉘(SASREF)의 블루 수소 8075톤에 대해 인증을 부여했다.

블루 암모니아와 블루 수소로 인증 받기 위해서는 제조 공정 관련 이산화탄소의 상당량이 포집된 후 다운스트림 부문에서 활용돼야 한다.

앞서 아람코는 지난 2020년 사빅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수소 운반 매개체인 블루 암모니아를 일본으로 선적하는데 성공했다. 선적된 40톤의 고급 블루 암모니아는 저탄소 발전에 활용됐다.

아람코는 최근 2030년까지 연간 최대 1100만톤의 블루 암모니아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람코의 올리비에르 토렐 화학부문 부사장은 "이번 독립인증은 세계 최초인 동시에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개발 및 수소와 암모니아 수출 능력 향상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에너지, 항공, 수송, 화학 및 비료 산업 등 여러 부문의 탈탄소화를 위한 아람코와 사빅의 노력을 더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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