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솔,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역전 우승
사흘 연속 선수 달렸던 최예림은 준우승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4일 제주시 엘리시안제주CC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 2R, 지한솔이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2.08.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한솔은 7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친 지한솔은 최예림(23)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섰다. 우승 상금은 1억6200만원이다.
지한솔은 지난해 5월 E1 채리티오픈 이후 약 1년3개월 만에 통산 3승을 챙겼다.
3라운드까지 선두 최예림에 3타 차 뒤진 3위였던 지한솔은 마지막 4개 홀에서 모두 버디를 기록하며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하반기 첫 대회에서 우승한 지한솔은 대상 포인트 3위, 상금 6위(4억5698만원)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최예림은 이날도 16번 홀(파3)까지 1위를 지켰으나, 지한솔의 마지막 4연속 버디에 무너졌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7일 제주 엘리시안제주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최종라운드에서 최예림이 1번홀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2.08.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박현경(22)은 단독 3위(10언더파 278타)를 차지했고,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21)은 단독 4위(8언더파 280타)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6)은 조아연(22), 이예원(19) 등과 공동 5위(7언더파 281타)를 기록했다.
상금 1위인 박민지(24)는 공동 25위(1언더파 287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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