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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총무원장 무원스님, 관문사 주지 취임

등록 2022.08.08 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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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취임사를 하고 있는 무원 스님. (사진=천태종 제공) 2022.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취임사를 하고 있는 무원 스님. (사진=천태종 제공) 2022.08.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이 관문사 주지로 취임했다.

무원 스님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관문사 옥불보전에서 봉행된 '제12대 주지 무원스님 진산대법회'에서 "소백산 구인사에서 불어오는 맑고 향기로운 법향이 우면산 관문사와 신도들은 물론, 종단 곳곳에 퍼져 맑으면 맑은대로 흐리면 흐린대로 세속에 지친 심신이 깨어나길 바란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무원 스님은 "상생과 공존, 기후위기 극복을 통해 새로운 불교의 문을 열 때"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법회에는 서초사암연합회장 법안 스님, 천태종 총무부장 갈수·교육부장 성해 스님 등 종단 스님, 김종규 삼성박물관장, 김대선 한국종교인연대 상임대표,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은 무원 스님의 관문사 주지 취임을 축하하는 화환을 보내왔다.

한편 무원스님은 1979년 대충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했다. 총무원 사회부장, 금강신문 사장, 총무원장 직무대행, 종의회의장 등을 역임했다. 2003~2007년 북한 개성 영통사 복원 불사를 위한 개성영통사복원위원회 단장을 맡아 남북불교 교류를 견인했다. 지난 3월 천태종 제19대 총무원장에 임명됐으며, 관문사 외에 서울 관악구 명락사 주지도 맡고 있다.
[서울=뉴시스] 서울 관문사는 7일 옥불보전에서 제12대 주지 무원 스님의 진산대법회를 봉행했다. (사진=천태종 제공) 2022.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관문사는 7일 옥불보전에서 제12대 주지 무원 스님의 진산대법회를 봉행했다. (사진=천태종 제공) 2022.08.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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