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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구 문평~신탄진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등록 2022.08.08 09: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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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실시설계 착수…연장 4.5㎞, 폭 20m, 4차로 신설

[대전=뉴시스] 대전시 대덕구 문평~신탄진 도로개설사업 구간. (그림=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시 대덕구 문평~신탄진 도로개설사업 구간. (그림=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대덕구 문평동과 신탄진동을 연결하는 국지도 32호선 도로개설 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갑천과 금강을 따라 신구교에서 현도교까지 연장 4.5㎞, 폭 20m, 왕복 4차로를 신설해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와 대전~문의간 도로의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대전순환도로망 구축 사업이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 469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850억원이 투입된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2024년 3월께 끝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사업 시행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KDI에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건의해왔고, 지난해 8월과 9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국가계획에 반영된 바 있다. 

도로가 개설되면 대덕특구, 대덕테크노밸리의 원활한 물류 이동은 물론 신탄진네거리와 대덕산업단지를 통과하는 신탄진 도심 도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탄진지역의 각종 개발에 따라 증가하는 교통량과 인접 청주시로 이동하는 광역교통량을 흡수해 국도 17호선 등 주변도로의  교통소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기존 도심권에서 금강로하스 산호빛공원, 로하스 캠핑장, 대청댐 휴게소 전망대, 대청공원 등 시민들의 여가공간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장우 시장은 "산업단지 활성화와 시민들의 교통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선8기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충청권 메가시티 기틀 마련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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