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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프로젝터 시장점유율 42.4%…21년 연속 세계 1위

등록 2022.08.08 1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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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1.5%p 성장해 시장점유율 42.4% 달성

[서울=뉴시스] 엡손 3LCD 프로젝터 EB-PU2220B. (사진=엡손 제공) 2022.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엡손 3LCD 프로젝터 EB-PU2220B. (사진=엡손 제공) 2022.08.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세이코엡손이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42.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1년 연속 프로젝터 판매 1위를 달성했다.

8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퓨처소스 컨설팅'에 따르면 500lm(루멘) 이상 프로젝터 제품군을 대상으로 엡손은 2021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장점유율 42.4%를 달성했다. 엡손은 21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 배경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3LCD 기술력을 꼽았다.

엡손은 작은 크기로 휴대성이 뛰어난 홈 프로젝터와 오피스 환경에 맞춘 비즈니스 프로젝터, 조명과 프로젝션을 하나로 합친 사이니지 프로젝터, 펜 터치와 판서 기능을 겸비한 인터랙티브 프로젝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주 빛의 벙커, 아르떼 뮤지엄, 통영 디피랑, 서울 팀랩(teamLab) 등 대표적인 미디어 아트 전시회에 사용되며 우수한 투사 품질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2만lm 프로젝터 'EB-PU2220B'를 선보였다. 7000lm의 선명한 밝기와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는 'EB-L720U' 등 스크린 골프용 프로젝터도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엡손 프로젝터는 1개의 칩으로 색상을 돌리며 표현하는 1 DLP 제품과 달리, 3개의 LCD 칩으로 광원을 3원색으로 분리한 뒤 다시 합성하는 고유의 3LCD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로 최대 3배 선명하고 밝게 이미지를 투사한다는 설명이다. 고해상도 이미지를 부드럽고 선명하게 시청할 수 있다. 눈 깜빡임 등 빠른 움직임으로 인해 흰 선이 순간적으로 빨강, 초록, 파란색 줄무늬로 보이는 레인보우 현상도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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