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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출범 5년 만에 2000만 고객 눈앞

등록 2022.08.08 09: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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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출범 5년 만에 2000만 고객 눈앞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출범 5주년을 맞은 카카오뱅크가 2000만 고객 맞이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1일 기준 고객 수가 1938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2017년 7월27일 인터넷은행 서비스를 선보인 카카오뱅크는 출범 당일 24만명의 고객을 확보한 이후 고객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6월 기준 1542만 명으로 뱅킹앱 1위(닐슨미디어 디지털 데이터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재해석한 상품을 선보인 것이 성장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2018년 출시한 26주적금 누적 신규 좌수와 모임통장 이용자 수는 각각 1000만좌, 10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하반기에도 ▲개인사업자 금융상품 ▲주식 계좌 개설 및 신용카드 제휴사 확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7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은 약 33조원, 여신 잔액은 27조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을 통해 7월 말 기준 2670억원을 고객들에 캐시백으로 지급했다.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ATM 고객 수수료 면제 1887억원 ▲금리인하요구권 수용에 따른 절감 이자 108억원 ▲세이프박스 추가 이자 지급 702억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793억원 등 고객 금융 비용 절감에도 기여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5년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들에 좋은 반응을 얻어 2000만명이 찾는 인터넷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모두의 은행을 모토로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 출시, 고객들의 금융 비용을 줄여주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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