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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모두가 의병'…12~15일 금산전투 기리는 체험행사

등록 2022.08.08 10: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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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 충남 금산 기념관서 개최

금산전투 의병 종이인형. (사진=문화재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전투 의병 종이인형. (사진=문화재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가 광복절을 맞아 오는 12~15일 충남 금산군 칠백의총기념관에서 '광복절, 그리고 모두가 의병' 체험 행사를 연다.

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이 일본군을 맞아 싸운 금산전투를 기리고 의병들의 희생정신과 광복절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금산전투와 광복절 관련 퀴즈(정답자에게 기념품 증정) ▲금산전투 당시 의병을 만드는 종이인형 꾸러미(키트) 배부 ▲태극기 열쇠고리·휴대전화 받침대(그립톡), 이순신 책갈피 등을 색칠해 완성하는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오는 15일까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행사 홍보 게시물을 올리면 선착순 20명에게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조헌 선생과 승장 영규대사가 이끄는 700여 명의 의병이 금산 연곤평에서 1만5000여 명의 왜적과 싸우다 모두 순절하자, 그들의 유해와 의로운 넋을 함께 모셔놓은 곳이다.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돼 있다.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는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향유하고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의 희생과 정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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