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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나눔·봉사' 안산도시공사, 주거취약계층에 '단비'

등록 2022.08.08 1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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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오동 한양아파트 경로당 ‘가가호호’ 5호 선정

[안산=뉴시스] 서영삼 경기 안산도시공사 사장과 한양아파트 경로당 회원들이 경로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22.08.08. (사진=안산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서영삼 경기 안산도시공사 사장과 한양아파트 경로당 회원들이 경로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22.08.08. (사진=안산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안산도시공사가 임직원 재능기부로 매달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이웃 사랑 기술봉사’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8일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상록구 본오동 한양아파트 경로당 입구에는 기술봉사를 인증하는 ‘가가호호’ 5호 현판이 지난달 29일부터 내걸렸다.

공사 내부 네이밍 공모로 붙여진 ‘가가호호’는 ‘집이 아름다워져서 좋아하는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술봉사는 시설 이용자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도배부터 장판·싱크대·블라인드·조명 교체에 각종 노후시설 보수까지 리모델링 수준의 공사를 진행한다.

1989년 지어진 한양아파트 경로당은 어르신 40여 명이 이용 중인 112㎡(약 34평) 면적의 시설로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었지만, 이번 기술봉사를 통해 낡은 커튼을 산뜻한 아이보리 색깔의 블라인드로 모두 교체하고 화장실 및 창고, 벽지 등을 정비했다.

기술봉사는 지난해 6월 단원구 신길동 삼익아파트 경로당에서 시작됐지만,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다가 올 4월 재개됐다.

올 4~6월에는 단원구 고잔동 적금경로당, 상록구 성포동 성포주공10단지 아파트 경로당, 상록구 월피동 밀알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에서 매달 진행됐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임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며 “좀 더 많은 시설이 혜택을 받도록 기술봉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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