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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신규 SAB 멤버 대거 영입…임상·사업개발 본격화

등록 2022.08.08 10: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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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최고의 자문 위원 영입”

NT-I7 개념 입증 넘어 상업화, 허가 전략 구체화

네오이뮨텍 SAB 구성원. 왼쪽부터 라피 아흐메드·키이스 왓슨·리차드 김·강현석·채영광 박사.(사진=네오이뮨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네오이뮨텍 SAB 구성원. 왼쪽부터 라피 아흐메드·키이스 왓슨·리차드 김·강현석·채영광 박사.(사진=네오이뮨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T 세포 증폭 유도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인 네오이뮨텍은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 전략 고도화를 위해 과학자문위원회(SAB) 구성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네오이뮨텍 관계자는 “기존 SAB 멤버 중 PD-1 역할을 발견해 면역 항암시대의 초석을 마련한 라피 아흐메드 박사와 신약허가 및 임상 개발을 위해 키이스 왓슨·리차드 김·강현석·채영광 박사를 새로 영입해 총 5인 체계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오이뮨텍 신약후보물질 ‘NT-I7’은 암세포 및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T 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물질로, 현재 미충족 수요가 높은 난치암을 포함해 고형암, 혈액암, 뇌암 등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임상개발을 진행 중이다.
 
신규 SAB 멤버인 키이스 왓슨 박사는 영국 의약품 건강관리제품 규제청(MHRA) 생물학적 제제 품질 평가자이자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자문위원단으로 활동했으며, 애브비·셀트리온 등 제약사에서 신약 승인을 이끌어온 품질·허가 전문가이다. 앞으로 네오이뮨텍 글로벌 품질 및 신약 허가를 위한 과정에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모핏 암센터 리차드 김 박사는 췌장암, 대장암 등 소화기 암 권위자로, 현재 네오이뮨텍의 고형암 임상(NIT-110)을 주도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강현석 박사는 두경부암 전문가로, 최근 두경부암에서의 면역항암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로 두경부 편평세포선암 환자 대상 NT-I7 단독요법 임상(NIT-115)을 진행 중이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 의과대학 교수이자 루리 암센터 공동 소장인 채영광 박사는 면역항암제 연구 선두 주자로, 비소세포폐암 연구를 비롯한 11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아흐메드 박사는 에모리 대학 의과대학 미생물학 및 면역학 교수이자 세계적인 T 세포 연구 권위자로, 지난 3년간 SAB 활동에 이어 이번에도 SAB 멤버로 남았다. 향후 NT-I7의 글로벌 상업 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올해 네오이뮨텍은 NIT 2.0 시대를 맞이해 신약 허가와 기술 수출을 위한 전략 로드맵을 수립 중”이라며 “이제는 단순히 과학적 기술 자문을 뛰어 넘어 사업 개발과 허가 임상에 대한 노련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SAB을 구성해 사업 수준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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