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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동료기사 매달고 버스 운행한 40대 기사 입건

등록 2022.08.08 10:37:43수정 2022.08.08 10: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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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지서 주차문제로 시비…경찰 "피해자 다쳐 구속영장 신청 검토"

[화성=뉴시스] 화성동탄경찰서 전경. 2022.08.08.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화성동탄경찰서 전경. 2022.08.08.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박종대 기자 = 동료기사를 버스에 매달고 차량을 운행해 다치게 한 40대 버스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버스 운전기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께 경기 화성시 병점동 한 도로상에서 70대 동료 버스기사 B씨가 자신이 운행하는 버스 운전석 유리창에 매달려 있는 데도 약 50m 가량을 운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버스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부상을 입으면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회차지에서 주차문제로 시비가 붙었다는 A씨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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