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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중·고생, 제15회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 '두각'

등록 2022.08.08 10: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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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2명, 우수 3명, 특별상 2명 등 7명 입상

제15회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 학교표창 받은 김해여고 학생들 작품 소개 .(사진=경남도교육청 제공) 2022.08.08. *재판매 및 DB 금지

제15회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 학교표창 받은 김해여고 학생들 작품 소개 .(사진=경남도교육청 제공) 2022.08.08.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중·고교 재학생 7명이 '제15회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에서 입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특허청 등이 후원하고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주관했다.

전국 중·고등학생 1808명이 참가 신청했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49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 가운데 경남에서는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특별상 2명 등 총 7명이 입상했으며, 모두 도교육청 지정 '창업체험 동아리 운영학교' 학생들이다.

양산 개운중 1학년 권민서 학생은 '접이식 임산부석' 작품으로 중등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권민서 학생은 "창업체험 동아리 활동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무척 재미있었다"면서 "그동안 그냥 지나쳤던 주변이나 사람들에게 관심도 늘어나게 되어 굉장히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해여자고등학교는 참여 학생들의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학교 표창'을 받았다.

김해여고 이정민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작품들을 완성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 있었지만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지역사회와 창업체험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창업지원단'을 구성하고, 2개 거점학교와 10개 창업체험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참여 학교는 교육과정에서 생활 속 문제점 찾기, 아이디어 발산하기, 모의 크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창업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들은 도전, 가치창출, 자기주도, 집단 창의 등 역량을 키워나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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