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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수소드론 활용해 해수욕장 안전·환경 모니터링

등록 2022.08.08 11: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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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와 협업

[서울=뉴시스] DMI와 제주도 지자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DMI와 제주도 지자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8일 지자체와 연계해 수소드론을 활용한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농어촌 지역 안전 및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DMI는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휴가철 해수욕장 인명 안전 감시 ▲해안가 환경 모니터링 ▲농어촌 지역 청소년 대상 드론 운용 교육 등을 실시한다. 향후에는 과수원 내 감귤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이를 빅데이터화함으로써 수확량 예측 및 수급 조절을 통해 감귤가격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제주도 함덕해수욕장에서 피서객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바다 위에 카메라를 장착한 수소드론을 띄워 해수욕장 전역을 실시간 감시한다. 또 스피커를 통해 경고음을 송출하거나 미아 찾기 안내방송을 진행하고, 익수자 발생시 구명튜브를 바로 투하해 인명구조도 나선다.

이외에도 해안가로 밀려들어온 해양쓰레기나 적조 상황을 파악하고 관제센터에 전달함으로써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MI 관계자는 "향후에는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수소드론이 요구조자를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인근 해안 경비대에 연락을 취하는 솔루션 개발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수소드론이 가진 장점들을 활용해 비즈니스의 성장뿐만 아니라 각 지역 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아이템을 개발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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