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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열대과일 애플망고 시험 재배 첫 수확

등록 2022.08.08 13: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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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 상황 기술자료 농가 보급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시험 재배한 애플망고.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시험 재배한 애플망고.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시험 재배 중인 열대과일 애플망고를 수확한다고 8일 밝혔다.

애플망고는 개당 중량이 300~400g 정도로 당도는 15브릭스 이상이다. 사과처럼 껍질이 붉고 향과 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2020년부터 애플망고 20주를 시험 재배했다. 겨울철 최저 온도 5℃ 이상을 유지하며 시설 관리를 해왔다.

망고는 노동력이 적게 들지만 시설 농가는 초기 투자 비용 부담, 재배 기술 부족, 겨울철 난방 관리 등 재배에 어려움이 있다.

군 농기센터는 재배 여건을 고려해 스마트팜 온실에서 시험 재배하고 있다. 환경 변화에 따른 생육 상황 조사 등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한 시설관리재배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이밖에도 새 소득작물로 레드향, 황금향 등 감귤류와 무화과, 용과도 시험 재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애플망고 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에게 환경 변화에 따른 생육 상황을 조사한 기술자료를 신속히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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