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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랩, 첫 단독 투자…워크숍 추천 플랫폼 '위버'

등록 2022.08.08 11: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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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랩 기업 고객풀과 시너지 기대

[서울=뉴시스] 워크숍 추천 플랫폼 '위버'에 투자한 원티드랩. (로고=원티드랩 제공) 2022.08.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워크숍 추천 플랫폼 '위버'에 투자한 원티드랩. (로고=원티드랩 제공) 2022.08.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HR(인적자원)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워크숍 추천 플랫폼 '위버' 운영사 위버에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원티드랩의 첫 단독 투자다.

위버는 다양한 워크숍 콘텐츠를 소개하며 기업과 강사를 연결하는 B2B(기업간 거래) 플랫폼이다. 팀워크 강화, 신입사원 온보딩, 스트레스 관리, 실무 교육 등 목적에 따라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위버는 다양한 문화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참여자 간 편안한 소통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워크숍 목적을 자연스럽게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 SK, 롯데와 같은 대기업은 물론 카카오, 토스랩 등 주요 스타트업에서도 위버를 이용하고 있다. 누적 이용기업 수는 2100개, 이용자 수는 15만명이다. 강사수는 600명, 프로그램은 300개가 넘는다. 지난 2020년 도입한 온라인 전용 프로그램은 출시 2년만에 이용기업 수 340개를 달성했다.

원티드랩은 기업 고객풀을 활용해 위버와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원티드 기업 고객에게 채용 브랜딩의 일환으로 위버의 워크숍 프로그램 추천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인재 채용을 돕고 우수 인력을 더욱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수아 위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이 있다면 투자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며 "원티드의 채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을 이끌 우수 인재 영입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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