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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 "위례~과천선, 시민의견 반드시 반영돼야"

등록 2022.08.08 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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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발표

주암역·과천대로역 신설 요구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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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의회가 과천~위례선의 정부과천청사역 연장과 관련, 과천시민들의 의견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천시의회는 8일 '과천~위례선 과천시민 의견 반영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휴가 중인 의원을 제외한 김진웅 의장 등 의원 6명이 참석, “과천~위례선 과천시 구간의 노선 및 역사 설치는 과천시민의 의견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해당 노선은 정부의 주택공급대책 일환으로 증가하는 교통난과 사당역을 거쳐 서울 동남권으로 이동해야 하는 환승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정부과천청사역~서울 복정역을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과천시 의회와 과천시는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하여 2014년 서울 3개 구(강남, 송파, 서초)와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사전예비타당성 용역과 보완용역을 거쳐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관련 노선 구축을 반영했다.과천지구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과천시가 독자적으로 사전 예비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경마공원역에서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장구간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에도 민간사업자인 대우건설이 과천시와 협의 없이 국토교통부에 관련 노선 민간사업을 제안한 것은 심히 유감스러우며, 대우건설과 국토교통부는 과천시민의 의견을 반드시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주암역 신설 요구는 주암동 일원의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국가 주택정책 사업에 근거를 두고 있다면서 "주암지구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반드시 주암지구 중심에 철도역사가 위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과천대로역(문원역) 신설 요구 역시 정부가 과천 과천지구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사업 결정 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계획한 것으로 과천시의회는 이를 전제로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 4000억원 투입 결정에 동의했다"면서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는 과천시민의 의견을 반드시 민자 제안에 반영하여야 한다. 반영하지 않는다면 과천 구간의 철도 연장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과천시의회는 "8만 과천시민과 함께 과천~위례선 관내 구간 광역철도사업이 과천시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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