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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원더' 1만8천명 열광…뜨거웠다 '떼창·함성'

등록 2022.08.08 14:23:12수정 2022.08.08 14: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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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그레이, 뉴 호프 클럽 등 아티스트 참여

쾌적한 '실내 여름 페스티벌'…즐길거리 다양

3년만에 부활한 함성…그동안 공연갈증 해소

[서울=뉴시스] '하우스 오브 원더' 뉴 호프 클럽. (사진=원더월 제공) 2022.08.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우스 오브 원더' 뉴 호프 클럽. (사진=원더월 제공) 2022.08.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종합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 플랫폼 원더월이 개최한 대형 뮤직 페스티벌 '하우스 오브 원더(Haus of Wonder·하우페)'가 마무리됐다.

지난 6~7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 7·8홀에서 열린 하우페는 '놀라움의 집으로 초대'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공연으로 주목받았다.

이틀 간 공연장을 방문한 관람객 1만8000명은 코로나19로 목말라 있던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에 충분했다. 공연장은 관객들의 떼창·떼춤·함성으로 가득찼다.

[서울=뉴시스] '하우스 오브 원더' 코난 그레이. (사진=원더월 제공) 2022.08.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우스 오브 원더' 코난 그레이. (사진=원더월 제공) 2022.08.08. [email protected]

하우페 6일 헤드라이너는 영국 출신 3인조 꽃미남 밴드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 7일은 Z세대 대표 팝스타로 꼽히는 '코난 그레이(Conan Gray)'가 맡았다.

지코, 자이언티, 기리보이, 이센스, 애쉬 아일랜드, 콜드, 다운 등 한국 힙합의 아이콘들까지 대거 출연해 떼창을 이끌었다. 데뷔 초부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는 피원하모니, 트레져 등 보이그룹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서울=뉴시스] '하우스 오브 원더' 톰미쉬. (사진=원더월 제공) 2022.08.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우스 오브 원더' 톰미쉬. (사진=원더월 제공) 2022.08.08. [email protected]

뉴 호프 클럽, 존케이 등은 다른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기 위해 무대에 오르지 않는 날임에도 관람객으로 공연장을 재차 찾아와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원더월이 처음 선보인 하우페는 아티스트 라인업 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관람 경험을 선사했다. 야외 공간에서 주로 열렸던 페스티벌의 공식을 깨고 방대한 규모의 실내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서울=뉴시스] '하우스 오브 원더' 지코. (사진=원더월 제공) 2022.08.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우스 오브 원더' 지코. (사진=원더월 제공) 2022.08.08. [email protected]

관람객들은 한여름 무더위와 폭우에도 에어콘이 가동되는 실내에서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높은 층고의 공연장에서 풀밴드를 동원한 아티스트들의 무대 음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는 점도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원더월은 아티스트와 협업한 전시물과 상품들을 준비해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식음료(F&B) 부스에는 관객의 주연령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인기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원더월을 운영하는 노머스 김영준 대표는 "앞으로도 종합 아티스트 IP 플랫폼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대중이 만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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