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190억원 시민투표로 결정

등록 2022.08.08 14:04: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시청

대구시청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시민이 직접 참여해 대상사업을 선정하는 시민투표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예산에 편성될 주민참여예산 총 규모는 190억원이며, 사업분야는 시정참여형(90억원), 청년참여형(20억원), 구·군참여형(40억원), 읍·면·동참여형(40억원)이다.

투표는 온라인 및 현장투표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은 이용이 편한 방법을 선택하여 투표하면 된다. 대구시민 누구나 투표 가능하지만 대구시 산하 공무원 및 산하 출연·투자기관에 종사하는 사람은 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

온라인 투표는 시정·청년참여형 사업 및 우수사업은 이날부터 26일까지, 청소년참여예산사업은 19일까지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투표할 수 있다.

현장투표는 시정·청년참여형 사업에 대해 이날부터 19일까지 시, 구·군 민원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현장투표소에서 사업목록 확인 후 투표용지(OMR카드)에 마킹하여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신현묵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시민 여러분이 직접 참여해 대구시 예산을 만들어가는 제도”라며 “시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 열리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는 시정·청년참여형 사업 및 청소년참여예산사업 최종선정, 2021년~2022년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 최종선정, 구·군참여형 및 읍·면·동참여형 사업 운영 결과보고 및 승인 등을 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