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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데이터 품질 최상위 '플래티넘' 등급 인증

등록 2022.08.08 14: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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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데이터 품질 최상위 '플래티넘' 등급 인증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임상진료 CDM(공통데이터모델)'이 한국데이터진흥원의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데이터 산업 성장과 데이터의 사회적 활용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인증제도다.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 보유 중인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정확성, 유효성, 체계성 등에 대한 검증을 통해 품질지수를 측정한다.

품질 등급은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3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이번 심사에서 울산대학교병원은 60억건에 달하는 임상진료 데이터의 정확도를 심사받았다.

그 결과 데이터 품질지수 99.9993%로, 플래티넘 기준(99.97%)을 웃돌았다.

특히 국내 기관의 데이터품질 평균인 94.79%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번에 인증받은 '임상진료 CDM'은 다기관 공동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기관별로 서로 다른 데이터 구조를 표준화·익명화된 데이터 모델로 통일한 것이다.

이종수 울산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개인 맞춤형 치료를 위해선 객관적인 의료데이터가 필수"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울산대학교병원은 더욱 고도화·표준화된 의료데이터를 생산하고,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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