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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변호사의 독서의 기술...'책이라는 밥'

등록 2022.08.08 15: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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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책이라는 밥'. (사진=와이즈베리 제공) 2022.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책이라는 밥'. (사진=와이즈베리 제공) 2022.08.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인생의 해답은 책 속에 있다. 책과 독서를 통해 지혜를 넓힌 사람이 인터넷 세계를 주도하게끔 되어있다. 이것은 10년, 10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진리다."

이석연 변호사가 자신의 일생과도 같은 독서 경험을 '책이라는 밥'(와이즈베리)에 모두 담아냈다. 

인터넷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습득·교류하는 시대이지만, 여전히 책이 중요하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우리나라 1호 헌법연구관인 이 변호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법제처장(2008~2010년)을 지냈다.

어린 시절부터 독서를 즐겨온 이 변호사는 '책과 더불어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간다'라는 좌우명을 지녔다. 독서 예찬을 담아 '책, 인생을 사로잡다'를 지난 2012년 출간했다. 초판은 10쇄가 넘게 판을 거듭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내용을 대폭 수정 보완하여 '책이라는 밥'으로 재탄생했다. 

이 변호사의 책 읽기 노하우는 '노마드(nomad·유목) 독서법'이다. 초원을 찾아 끊임없이 이동하는 유목민처럼 책과 책 사이를 횡단하며 밑줄을 치고, 좋은 문장을 베껴 쓰거나 외우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 걸 의미한다. 이를 토대로 독서 메모와 일기를 작성했던 자신만의 독서법을 설명했다.

"독서는 우리가 매일 먹는 밥과 같다. 공허한 정신을 채워주는 밥"이라며 다양한 독서 경험들을 어떻게 삶에 녹여냈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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