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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테크놀러지, 200억원 규모 시설투자…자동화 생산 설비 구축

등록 2022.08.08 14: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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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테크놀러지 금산공장 조감도. [사진 제공 = 램테크놀러지] *재판매 및 DB 금지

램테크놀러지 금산공장 조감도. [사진 제공 = 램테크놀러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공정용 화학소재 전문 기업 램테크놀러지는 200억원 규모의 공장증축·시설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43.63%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기간은 오는 2024년 2월29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시설투자는 반도체용 질화막식각액에 대한 자동화 생산 설비 증설과 종합분석센터 구축, 산화막식각액 설비 증설, 고선택비 질화막식각액 설비 보완 등을 위한 것이다. 기존 충남 금산공장 부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자동화 생산 설비부터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반도체용 질화막식각액 생산에 대한 자동화 설비 도입과 산화막 식각액 설비 증설이 마무리되면 기존 생산 능력 대비 2~3배 가량 생산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품질 향상·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램테크놀러지 관계자는 "반도체용 질화막식각액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자동화 생산 설비 공장 증축으로 생산능력 확대, 품질향상 등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공장 설립 관련 행정 소송으로 불산공장 설립이 지연되고 있지만, 반도체 공정용 소재 사업을 다각도로 키워 당사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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