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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경계선지능 청년들로 구성된 '휘카페' 개점

등록 2022.08.08 15: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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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협력

휘카페 개점식 모습. 사진 서울시립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휘카페 개점식 모습. 사진 서울시립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복)과 공동협력 기관으로써 협약하고 청년숲협동조합(이사장 권오진-휘카페 대표)의 느린 학습자들의 창업과 일자리 사업을 위한 청년UP플랫폼 '휘카페(HYGAFE)' 개점식을 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경계선 지능을 가진 사람은 인구의 12~14% 정도로, 약 80만 명으로 추산된다. 느린 학습자는 말 그대로 천천히,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배우는 사람들로, 서울시립대학교에서는 느린 학습자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숲협동조합을 위해 카페를 공간을 지원하고 고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느리지만 꿈을 향해 나아가는 빛나는 청년들의 상생일터&공존삶터'라는 주제로 시작된 휘카페의 권오진 대표는 "느린 학습 청년과 지역사회 민⋅관⋅학 거버넌스가 함께해 뜻깊다"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플라스틱 제로매장 운영 등 카페 공간 활용 및 사업 계획에 대한 포부를 알렸다.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이임평 단장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계선 지능 청년들의 1호 카페 창업을 지원하고,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휘카페의 개점공간인 청년UP플랫폼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도에 개관한 창업 육성 건물로써, 매년 약 28개의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있으며 초기 창업기업이 성공 창업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창업 공간 및 교육,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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