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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경춘선 숲길 갤러리서 '현대미술 거장전' 개최

등록 2022.08.08 15: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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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경춘선숲길 갤러리서 '현대미술거장전' 개최

김창열·김환기·박서보 등 현대미술 거장들 작품 전시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가 12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현대미술거장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2.08.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가 12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현대미술거장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2.08.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12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현대미술거장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미술 거장 5명의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작가의 친필 서명이 담긴 오리지널 판화를 전시해 판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김창열 작가의 '물방울' 시리즈와 '회귀' 시리즈 등 6점을 비롯해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이자 20세기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김환기 작가의 '27-Ⅷ-70'를 포함한 작품 4점도 전시된다.

김환기 작가는 하늘, 달, 구름, 백자 등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민족 정서를 점, 선, 면으로 추상화 한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한국 현대미술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는 박서보 작가의 '묘법' 등 5점, 초기 추상미술의 대가 유영국 작가의 '산' 시리즈 5점, 일본 예술운동 '모노하'를 창시한 이우환 작가의 'From Line(프롬 라인)', 'From Wind(프롬 윈드)' 등 5점도 감상할 수 있다.

갤러리 운영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2시~10시, 주말 낮 12시~오후 2시까지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세한 내용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오리지널 작품을 산책로에서 만나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선보여 품격있는 문화도시 노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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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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