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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흑해 곡물 수출 '순항'…2척 추가 출항

등록 2022.08.08 16:28:30수정 2022.08.08 19: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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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AP/뉴시스] 러시아·우크라이나·터키·유엔 관계자들이 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협 입구에 정박 중인 곡물 수출선 라조니호를 검사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지난 1일 우크라이나 옥수수 2만6000톤을 싣고 오데사항을 출발한 시에라리온 국적의 라조니호는 튀르키예에서 검열을 마친 후 레바논으로 향했다.

[이스탄불=AP/뉴시스] 러시아·우크라이나·터키·유엔 관계자들이 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협 입구에 정박 중인 곡물 수출선 라조니호를 검사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지난 1일 우크라이나 옥수수 2만6000톤을 싣고 오데사항을 출발한 시에라리온 국적의 라조니호는 튀르키예에서 검열을 마친 후 레바논으로 향했다.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우크라이나 남부 흑해 항구에서 우크라이나 곡물을 실은 화물선 2척이 8일(현지시간) 추가로 출항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콩 1만1000t을 선적한 화물선이 우크라이나 피브데니항(유즈네)을 출발해 이탈리아로 향했다. 또 다른 화물선은 옥수수 4만8458t을 싣고 초르노모르스크항에서 튀르키예(터키)로 떠났다.

전날엔 곡물선 4척이 우크라이나 항구에서 출발했다.

3척은 초르노모르스크항, 1척은 오데사항에서 출항했다. 옥수수와 해바라기유 등 농산물 약 16만1000t을 옮긴다.

지난 1일 첫 화물선 '라조니호'는 당초 7일 레바논 트리폴리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지연됐다. 일정이 지연된 이유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2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엔과 튀르키예 중재로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에 합의했다. 이 해상 수출 경로는 러시아가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약 5개월 동안 봉쇄돼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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