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2분기 영업이익 181억원…전년대비 100.6%↑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하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80억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6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10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8% 늘었고, 순이익은 228억1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50% 증가했다.
하림 관계자는 "지난해 겨울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생계 시세가 올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겨울 AI 영향으로 살처분 된 닭이 늘면서 올해 상반기 공급 부족으로 생계 시세가 전년 동기보다 550원 가량 올랐다"고 설명했다.
2020년 전북 익산에 준공한 스마트 공장의 생산성이 올라간 것도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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