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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순애 사퇴 잘해…尹 미동이나마 변화 감지"

등록 2022.08.08 18:04:08수정 2022.08.08 20: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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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학습하는 자리 아냐…속히 결단을"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8일 국정원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국정원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1.10.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8일 국정원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국정원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1.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8일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사퇴한 데 대해 "국민과 교육을 위해서 잘 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임명 34일만에 교육부 장관이 약 34초의 사퇴변을 남기고 물러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선 "오늘 복귀하신 대통령께서도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국민의 뜻을 헤아릴 것 같은 미동의 변화가 감지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실장 등도 태도 표명을 한 것으로 보도되지만 대통령직은 학습 연습하는 직이 아니다"라며 "하루속히 결단하셔 국민과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경제 물가 대북문제 등 산적한 국정현안을 풀어가시길 거듭 기원한다"면서 쇄신성 물갈이 인사를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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